32회를 맞는 추사휘호대회에 추사김정희선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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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12.(토요일) (사)추사김정희세계화사업회는 충남 예산군 추사고택 일환 『추사김정희 그 길을 걷다』 역사문화탐방 행사를 했다.
이날 예산군은 예산문화원과 2024 제32회 추사 김정희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를 개최하여 김종옥 예산문화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최재구 예산군수 축사 이후 개회선언을 했다.
수상자에게 장원 상금 1천만원 차상 문화체육관관부장관상 1명, 충청남도지사상3명 각 250만원 예산군수상 8명 각 100만원
청소년 휘호 각 손멋글씨대회 충청남도지사상 300만원 등 총상금 합계 금액이 4,160만원으로...타 행사에 비해 상금이 어마
어마하다.
행사비는 아마 2억정도 라나????
추사회 회장으로 전국휘호대회에 참가한 감상을 말하고자 한다.
추사고택 일원 잔듸밭에는 행사를 위한 부스 설치, 필사들 휘호 사용 부스, 점심 식사를 위한 천막, 조리장비, 식탁 및 의자 등이 끝도 없이 늘어져 있었으며...
정작 12시가 지나 오찬 참가자들 일부 이외에 행사 안내자들만 수없이 보일뿐 텅텅 빈자리들이 많았다.
1년에 한번하는 지역축제에 지역 주민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잘 단장된 잔디밭에서 꼭 행사 부스를 설치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충효사 일환에 가보니 주차장이 아주 크게 조성되어 있는데 추사고택 일환에도 그렇게 조성하면 잔디에 함부로 부스 설치 등 하지 않아도 될텐데....
또한 추사고택 일원에는 추사 김정희선생 집안묘소와 다양한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데 과연 참가자들이 추사 김정희선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추사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다례의식 정도는 표한 이후 본행사를 진행하여야 하는 것이 아닌지 향후 경주김씨종중에서 지역 연장자를 모시고 추진하여야 할 숙제이다.
추사김정희 정신 셰계화를 꿈꾸며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는 가을 행사”...
예산군에서 32회를 맞는 추사휘호대회에 추사 김정희선생은 없었다?
후손으로 안타까움이 앞선다.
2024. 10. 14.
(사)추사김정희세계화사업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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